20여년간 묵묵히 같은 자리를 지켜오며 문구점을 

운영해오신 클라이언트 분의 요청 사항은 분명했습니다. 

이제는 너무 낡아버린 공간을 개선하고, 

그동안 문구점을 찾아준 손님분들께 보답의 의미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새롭게 탄생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수많은 제품류가 판매되는 문구점 특성을 고려해 

군더더기 없는 최적의 동선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평면을 기획했습니다.

이에 더해, 자칫 지루하거나 딱딱해질 수 있는 

전형적인 문구점 디자인에서 벗어나 

새롭고 경쾌한 디자인을 통해 밝은 기운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